한강서 '무료' 자전거 교육..성인·어린이 모두 가능
한강서 '무료' 자전거 교육..성인·어린이 모두 가능
  • 김태균 기자
  • 승인 2016.04.0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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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 자전거 교육 사진 (자료=서울시)

자전거 타기 좋은 따뜻한 봄이 찾아오자, 서울시에서 무료 자전거 교육을 진행한다.

이달부터 서울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무료 자전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자전거 교육은 성인 자전거 교실과 어린이 자전거 교실로 운영되며, 특히 어린이 자전거 교실은 교육장 인근 유치원과 연계해 봄철 야외 활동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어린이 자전거 교실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평일 총 30회 서울시내 유치원(6∼7세)을 대상으로 신청접수(02-406-5869)를 받는다.

1회당 1개 유치원의 방문을 원칙으로 해 유치원 야외 체험활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안전장구 착용의 중요성과 보조바퀴가 장착된 자전거 타기 체험을 통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갖출 수 있다.

성인 자전거 교실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월 4회 운영을 원칙으로 총 20회 운영한다.

초급과 중급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초급반은 광나루 자전거 교육장에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중급반은 광나루 인근 자전거 길을 직접 라이딩하며 교육을 진행한다.

안전장구 착용의 중요성과 한강에서 자전거 탈 경우 주의해야할 점을 교육하고, 초급에서 중급으로 실력이 향상될 경우 한강 자전거길을 단체로 라이딩하는 경험도 즐길 수 있다.

자전거는 교육기관에서 무료로 대여해 주며, 교육기관에서 소지하고 있는 자전거의 대수와 안전에 대한 문제에 따라 교육생수는 30명으로 제한한다.

자세한 사항은 자전거 교육기관인 한국어린이안전재단(www.childsafe.or.kr)에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팝=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