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회장단회의 참석자들의 면면을 보니
전경련 회장단회의 참석자들의 면면을 보니
  • 송혜정 기자
  • 승인 2011.11.1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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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지난 17일 오후 5시 신라호텔에서 11월 회장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장단회의에서는 2011년 경제동향, 한미 FTA 비준, 경제계 보육지원사업 추진 현황 등 우리 경제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회장단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부진과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내수 위축 등으로 내년도 우리 경제가 3% 중반의 성장에 머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우리 경제가 성장 활력을 잃지 않기 위해기업별로 글로벌 시장개척과 성장엔진 발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하였다.

회장단은 한미 FTA 비준이 지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우리 경제의 장기적인 이익을 고려하여 국회가 조속히 비준안을 통과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

회장단은 한미 FTA가 미국 시장에서의 교역조건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선진경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 이준용 대림 회장, 박용현 두산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현재현 동양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정병철 상근부회장(이상 8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