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리뷰] 네일 브랜드 '시아떼' 손끝 통한 '일상의 변화'
[뷰티리뷰] 네일 브랜드 '시아떼' 손끝 통한 '일상의 변화'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6.04.0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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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카페에서 열린 시아떼 론칭행사에서 창립자이자 네일 아티스트인 샬롯 나이트가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영국 프리미엄 네일 전문 브랜드 '시아떼(Ciate)'가 국내 뷰티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카페에서 열린 시아떼는 론칭행사에 창립자이자 네일 아티스트인 샬롯 나이트(Charlotte Knight)가 참여해 브랜드 소개를 비롯한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이날 샬롯 나이트는 "시아떼를 한국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면서 "대다수가 매일 똑같은 일상을 살아가는데, 네일로 일상의 변화를 줄 수 있다. 예쁘고 즐겁게 과감하게 시도하자"고 말했다.

시아떼는 패션위크 모델들의 네일 아티스트 '샬롯 나이트'가 패션쇼 백 스테이지에서 네일 컬러를 섞어 사용하는 것에서 영감을 받아 지난 2009년 영국에서 탄생한 네일 전문 브랜드로, 현재 영국을 비롯한 유럽, 중동, 미국, 아시아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4500여개 유통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비욘세, 아델, 블레이크 라이블리 등 해외 유명 셀러브리티들을 네일 브랜드로 통하며 널리 알려져 있으며, 미국 드라마 '가십걸' 블레어의 실제 주인공 올리비아 팔레르모가 시아떼 모델로 활동하고 제품 개발에 참여하면서 인기를 몰고 있다.

지난 2015년 리미티드 네일 제품은 올리비아 팔레르모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으로, 매니큐어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이와 관련해 시아떼 한 관계자는 "올리비아 팔레르모가 참여한 제품에는 골드 색상이 많이 쓰였는데 그 이유가 올리비아 팔레르모가 골드 색상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말한 뒤 쉐도우의 색상 중에 중앙에 위치한 연한 골드 색상을 가리키며 "이 색상의 이름은 버틀러인데 올리비아 팔레르모의 강아지 이름이다"고 설명했다. 제품 자체에 그녀의 일상이 녹아 있는 것이다.

▲ 미국 드라마 '가십걸' 블레어의 실제 주인공 올리비아 팔레르모가 개발에 참여한 제품

실제로 올리비아 팔레르모가 참여한 제품은 블랙을 사용한 다른 제품과 달리 곳곳에 골드 색상이 눈에 띈다.

네일 제품은 네일 컬러, 트리트먼트, 젤톡스, 올리비아 팔레르모 에디션, 시즈널 기프트 세트 총 5라인으로 나눠지며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이뤄져 있다.

실제로 이날 공개된 제품을 체험해 보니 뚜껑이 가늘고 길어 정교하게 네일을 그리기에 좋고, 가운데가 움푹 파인 라운드로 이루어진 병의 몸체는 손으로 감았을 때 그립감이 좋았다. 붓도 넓고 넓적해 손의 큐티클라인과 잘 맞았으며, 한 번만 발라도 발색이 잘 될 정도로 농도가 짙은 것을 알 수 있었다.

▲ 시아떼 네일 제품

이 외에도 시아떼는 160종에 달하는 네일 라인과 블러쉬 팝, 마스카라, 립글로스 등과 같은 80종의 다양한 뷰티 라인을 가지고 있다.

시아떼 관계자는 "탁월한 발색과 지속력, 쉽게 지우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 이외에 손톱 손상을 최소화해 자외선 피부 손상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며 "시즌 별로 트렌드 컬러를 출시해 재미있는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7월 영국 현지에서 시아떼 본사와 공식 수입계약을 체결한 씨이오인터내셔널은  5월 백화점 단독 매장 론칭하는 등 백화점을 중심으로 전문 매장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