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온 국회도서관은 꽃향기 가득한 봄을 맞아 '국회도서관 봄꽃음악회'를 열어 국회와 윤중로 벚꽃을 찾은 시민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국회도서관은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 중인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국회도서관 야외공연장에서 '2016 국회도서관 봄꽃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도서관 봄꽃음악회'는 국회도서관 야외공연장에서의 공연활성화를 통해 국민이 함께하는 친근한 문화공간을 만들고 시민들에게 책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개막 공연은 전자바이올린과 현악4중주 연주, 뮤지컬 레퍼토리 등의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고 주말인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여러 가수들의 다채로운 버스킹 무대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

한편 봄꽃음악회는 3일간(8일 오전 12시~오후 1시, 9일 오전 12시~오후 1시 10분, 오후 3시~4시 10분, 10일 오전 12시~오후 1시 10분, 오후 3시~4시 10분) 국회도서관 야외공연장(우천 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데일리팝=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