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투표소 꼭 들러 엄중한 뜻 보여달라"
중앙선관위 "투표소 꼭 들러 엄중한 뜻 보여달라"
  • 김태균 기자
  • 승인 2016.04.12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국민의 투표 참여를 다시 한 번 호소했다. ⓒ 뉴시스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민의 투표 참여를 다시 한 번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12일 중앙선관위 과천 청사에서 투표참여를 호소하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면서 "아무리 바쁜 일이 있더라도 투표소에 꼭 들러 이 나라의 주인으로서 엄중한 뜻을 보여달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내일은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 여러분을 대신해 국회에서 일할 대표를 뽑는 날"이라며 " 어느 정당, 어느 후보자를 지지하실지 결정했다면, 투표용지에 그 뜻을 반드시 담아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 "아직 결정하지 못하셨다면, 다시 한 번 정책과 인물을 꼼꼼하게 따져 지지할 정당과 후보자를 결정하고 투표해 주시기 바란다. 이제는 현명한 판단과 책임 있는 참여가 필요한 때"라고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투표소도 가까이에 있다. 거동하기 힘드신 분들도 투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해 놓았다"며 "진정 국민에 의한 정치, 국민을 위한 정치를 원하신다면 내일 한 분도 빠지지 마시고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팝=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