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초심과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역할에 대해 밝혔다.

송중기는 15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초심에 대한 질문에 "초심은 변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제 머리 속에가장 많이 있는 질문이, 초심을 잃지 않으려 하는 부분이 있다"면서도 "초심은 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의 그릇은 커졌는데 초심에 계속 머물러 있다면 더 큰 것을 담을 수 없다"면서 "그안에 있는 것 (마음)은 변하면 안되겠지만 그것은 제 성격에 담겨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역할에 대해서는 "일제 시대가 배경인 작품을 해보고싶었는데 (차기작 군함로)하게 됐다"며 "연기 욕심이 많은 편인데 하나는 개인적으로 이뤘다"고 답했다.

송중기는 이외에도 "굉장히 서늘한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저도더 나이가 들기전에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