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창조경제, 유일한 성장엔진..규제·관행 과감히 철폐"
朴 대통령 "창조경제, 유일한 성장엔진..규제·관행 과감히 철폐"
  • 최승준 기자
  • 승인 2016.04.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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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신기술·신산업 창출과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와 관행을 과감하게 철폐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이 "신기술·신산업 창출과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와 관행을 과감하게 철폐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21일 서울 한국과학기술원(KIST)에서 열린 '제49회 과학의 날·제61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를 기반으로 한 창조경제는 우리 경제의 도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도전이자 유일한 성장엔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출범 초부터 창조경제를 주요 정책 기조로 삼아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을 활성화하고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관련 제도를 개선해 왔다"며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가 우리 경제의 미래이자 희망"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가 보유한 과학기술과 ICT 분야의 강점을 잘 활용한다면 핀테크와 바이오헬스,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 등의 분야에서 충분히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우리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래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과학기술인, 정보통신인들이 혁신과 도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 참석에 앞서 우리나라 1세대 원로과학자 6명과 환담을 나눴다.

환담에는 KIST 원로과학자인 김은영, 김훈철, 문탁진, 안영옥, 윤여경 박사와 원자력연구소 원로과학자인 장인순 박사 등이 참석했다.

(데일리팝=최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