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으로 뻗어가는 '박보검 신드롬'..팬미팅서 특유의 배려 돋보여
대만으로 뻗어가는 '박보검 신드롬'..팬미팅서 특유의 배려 돋보여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6.04.2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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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검이 대만에서 첫 팬미팅을 진행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방영 이후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박보검이 대만에서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박보검은 티켓 오픈 7분 만에 팬미팅 전석이 매진될 만큼 대만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3일 대만에서 첫 팬미팅을 마친 박보검은 "제가 대만에 온 적도 없고 언어도 다른데 이렇게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받은 사랑, 여러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함께한 이 시간, 소중히 간직하고 더 멋진 모습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4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팬미팅에서는 박보검 특유의 예의바름과 배려가 돋보였다. 언어가 다른 대만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민 것이다.

대만 팬들은 이러한 박보검의 매력에 빠진 듯 하다.

박보검은 '응답하라 1988'의 OST인 '소녀'와 중국어 노래를 피아노로 연주하며 팬들과 합창을 하고, 직접 중국어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또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하며 팬들을 심쿵하게 했으며, 하이터치회에서도 일일이 팬들과 눈을 맞추며 인사하고,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박보검의 모습에서는 팬들은 감동을 느꼈다는 전언이다.

한편, 박보검은 이번 대만 방문에서 팬미팅과 더불어 대만 주요 매체들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환대 감사합니다"

사회자를 바라보는 박보검의 꿀눈빛~

"중국어 노래도 준비했어요"

팬들이 이렇게 많이 왔습니다!

대만 매체들
"대만을 사로잡은 박보검, 남다른 매너와 팬 서비스로 감동 선사"
"자발적으로 베푸는 모습, 예의바른 따뜻함에 대만 언론도 반하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