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27일 뉴 말리부 국내 출시...사전 계약 시작
한국GM, 27일 뉴 말리부 국내 출시...사전 계약 시작
  • 민진경 기자
  • 승인 2016.04.2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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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모델에 비해 연료 효율과 주행 성능이 향상
▲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올 뉴 말리브 출시 행사 ⓒ뉴시스

한국GM 쉐보레 중형 세단 올 뉴 말리브가 국내에 출시와 동시에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신차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GM이 이날 공개한 신형 말리부는 휠베이스가 93mm 확정됐고 천장은 60mm 늘어났으며 초고장력 강판 사용을 늘려 이전 모델에 비해 130kg 정도 자체 무게를 가볍게 만들어 연료 효율과 주행 성능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 2.0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로써 두 종류로 나뉜다. 1.5리터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66마력, 최대토크 25.5kg.m이며 복합연비는 13.0km/L이다. 2.0리터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53마력, 최대토크 36.0kg.m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0.8km/L이다.

한편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신차 평가 프로그램 안전성 종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제동 시스템도 추가되어 있다.

(데일리팝=민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