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목 증후군을 위한 바른자세운동
일자목 증후군을 위한 바른자세운동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1.11.11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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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가입자 1,000만 명 시대다. 기껏해야 손바닥 크기만 한 작은 통신기기가 우리의 삶에 일으킨 변화는 가히 혁명이라 부를 만큼 놀랍다. 그러나 한편으론 스마트폰 증후군이라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40퍼센트 이상이 하루에 2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중독자 수준이라고 한다. 이렇게 조그마한 스마트폰 화면을 하루 종일 들여다보다보면, 눈이 뻑뻑해지고 손 저림, 어깨 결림, 일자목 증상이 심해져서 목디스크로 악화되기도 한다.

요즘엔 누구나 통증을 달고 산다

이처럼 우리는 장시간 스마트폰과 컴퓨터 모니터를 들여다보느라 목이 아프고,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고 공부하느라 허리가 아프다. 여러 가지 이유로 몸의 다양한 부위에서 통증을 겪고 있지만 수술이 필요한 심각한 상황을 제외한 대부분의 경우, 어쩔 수 없이 통증을 끌어안고 살아간다. ‘나도 혹시 일자목? 디스크?’라는 광고 문구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클릭하게 되는 이유도 그래서이다.

그러다 견디기 어려울 만큼 통증이 심해지면 침, 뜸이나 체조, 물리치료 또는 진통소염제나 근육이완제 같은 약물치료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기도 한다. 하지만 치료효과는 그때뿐, 얼마 가지 않아 통증이 재발한다. 통증이 유발되는 원인을 정확히 알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하지 않으면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치료효과를 거둘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통증 없이 가뿐하게 살 수 있을까?

통증에서 벗어나려면 잘못된 자세부터 벗어나야 한다

통증의 원인은 대부분 잘못된 자세나 습관에 있다. 자세가 흐트러지면 어떤 근육은 정상보다 짧아지고 어떤 근육은 약해지고 길어진다. 이처럼 근육의 균형이 흐트러지면 골격의 정렬상태가 변형되고 관절과 인대, 근육 등에 불필요한 스트레스와 부담이 가중된다. 통증은 바로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잘못된 자세로 인한 통증을 가볍게 여기고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잘못된 자세를 고치는 것이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이다.

수술하지 않고 운동으로 근육과 골격의 균형을 되찾아 통증과 영원히 작별한다

지난 10여 년간 10여 만 명 이상의 척추, 통증질환자들을 치료해온 청구경희한의원 체형교정클리닉에서 근육과 골격의 균형을 되찾아 잘못된 자세를 고치는 바른자세운동을 고안, 최근 책과 DVD로 출간했다. <통증이 싹 사라지는 바른자세운동> DVD북(로그인 출판사)은 약화된 근육을 강화하고 많이 사용되고 단축된 근육은 긴장을 풀어서 근육의 균형을 되찾아 준다.

근육의 균형을 되찾아 골격이 이상적인 정렬을 되찾으면 바른 체형으로 변화되고 통증이 사라진다. 수많은 통증 환자들에 대한 임상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진 이 운동은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근력을 강화해서 잘못된 자세를 고치고 통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

‘나도 혹시 일자목이나 디스크가 아닐까?’라고 걱정하는 사람부터, 아픈 부위를 떼어버리고 싶을 만큼 고통 받는 사람에 이르기까지, 이제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바른자세운동’으로 근육과 골격의 균형을 되찾아 통증과 영원히 작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