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철 대비 '식중독 예방' 김밥·도시락·제조업체 점검
나들이 철 대비 '식중독 예방' 김밥·도시락·제조업체 점검
  •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04.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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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나들이철 대비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식품업체 및 청소년 수련 시설을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나들이철 대비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식품업체 및 청소년 수련 시설을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김밥·도시락·제조업체(648곳), 청소년수련시설(280곳), 식품접객업소 등 점검한 총 2763곳 중 147곳(5.3%)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점검한 결과, 위반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5.8%)에 비해 0.5%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위반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4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32곳) ▲방충·방서 시설 미비 등 시설기준 위반(11곳) ▲표시기준 위반(5곳) ▲종사자의 건강진단 미실시(43곳) ▲기타(22곳) 등 147곳이다.

식약처는 "이번 합동단속 결과를 바탕으로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철저한 이력관리를 통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며, "재발방지 교육과 식중독예방 진단컨설팅 등도 병행해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팝=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