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새누리당이 당선인 총회를 열고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원내대표 후보로 정진석, 나경원, 유기준 당선인 등이 나섰으나 투표결과 69표를 얻은 정진석(4선. 충남 공주·부여·청양) 당선자가 선출됐다.

이날 정진석 신임 원내대표는 "집권 여당이 제2당으로 전락하는 것만이 위기가 아니다. 더 큰 위기는 우리 내부에 있다"며 "전면 소통하고, 전면 단결하는 데 앞장서겠다. 유일한 탈출구는 협치와 혁신"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정책위의장 자리에는 김광림(3선, 경북 안동을) 당선자로 결정됐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