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가뭄의 피해가 종종 속출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가뭄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물 절약 실천방안을 소개했습니다.

우선 샤워시간을 줄이는 것입니다.15분 이상 샤워를 하게 되면 180L가량의 물이 소비 되기 때문에 욕조를 사용하는 것보다 많은 양의 물을 사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샤워시간을 1분 줄이면 물 12L를 절약하게 됩니다.

또 다른 물절약 방법으로 수압 밸브를 조절하면 20%에서 30%의 물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빨래는 매일 하는 것보다 한 번에 모아서 할 경우 20%에서 30%의 물을 절약할 수 있으며 4인 가족일 경우는 6~8kg 급의 세탁기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손을 씻을 때는 물을 틀어놓고 비누칠 하는 것보다 수도꼭지를 잠그고 손을 씻으면 6L의 물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설거지할 때 설거지통에 물을 받아서 하면 74L의 물을 절약할 수 있으며 기름 묻은 그릇은 휴지로 닦아낸 뒤 설거지를 하면 물과 세제를 아낄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하고 남은 허드렛물을 버리지 말고 청소할 때 사용하면 20%의 물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세탁기의 마지막 헹굼 물을 걸레를 빨 때 사용하거나 변기 물탱크에 부어 재사용할 수 있으며 쌀뜨물은 화분에 물을 주는 용도 등으로 재사용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루에 물 절약을 실천하면 1년 동안 댐 2개의 엄청난 물을 절약하게 됩니다.

(데일리팝=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