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불안정한 세계 경제 흐름..혁신이야말로 필수적 생존전략"
朴 대통령 "불안정한 세계 경제 흐름..혁신이야말로 필수적 생존전략"
  • 김태균 기자
  • 승인 2016.05.17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은 끊임없는 혁신의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은 끊임없는 혁신의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17일 오전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아시안리더십컨퍼런스(ALC)'에 참석해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불안정한 세계 경제의 흐름 속에서 확실한 사실은 혁신이야말로 필수적인 생존전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지금까지의 방법과 패러다임으로는 세계가 직면한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기 어려우며, 과학기술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했다고 선언하며 "한국 역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대변화에 적극 대응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노동·공공·금융·교육 등 4대 개혁과 함께 지속적인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있고, 추격형 R&D 전략을 선도형 R&D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혁신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바이오산업, 탄소자원화, 인공지능 같은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해 R&D는 물론 인력양성, 산업생태계 구축, 규제개혁, 세제혜택을 패키지 지원하는 국가전략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며 "창조경제가 저성장 한계를 극복한 성공적인 혁신 패러다임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데일리팝=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