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5월에 관람하기 좋은 연극 '우리가 처음 사랑했던 소년·엘리펀트송'
[카드뉴스] 5월에 관람하기 좋은 연극 '우리가 처음 사랑했던 소년·엘리펀트송'
  • 민진경 기자
  • 승인 2016.05.19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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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이 가고 더운 여름이 오고 있는 5월. 더위 때문에 주변 지인들에게 소홀해질 수 있는 시기이다. 주변 지인들과 가족과 함께 관람하면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연극 두편을 소개하려고 한다.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연극 두 편에 대해 알아보자.

소설 이차성징을 연극으로 만든 '우리가 처음 사랑했던 소년'

인터넷 소설로 주목 받았던 문혜미 작가 원작 소설인 '이차성장'을 명품 성장 코믹 드라마 '우리가 처음 사랑했던 소년'으로 무대에 올린 작품이다. 발칙한 이야기에 폭소를 터트리는 하이틴 로맨스이며 만12세 이상 관람가이다.

스토리의 배경은 성교육 시간으로 시작되며 담임 선생님께서 "언제 자신이 다 자랐다고 느꼈는지 물어보자"라는 대답에 "꼬추에 털 났을 때요"라고 대답하는 오만 발칙한 언어 폭탄 고딩 소년 김성탄과 그의 친구 진희복, 정인형 세 명의 철부지들에게 대략 난감하고 도무지 주체할 수 없는 이차성징과 예기치 못한 첫사랑 스토리를 보여주는 연극이다.

가격은 원가 30,000원이며, 현재 할인 이벤트로 일반 15,000원(1명), 커플 20,000원(2명), 청소년 10,000원(1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

밀도 높은 긴장감과 강렬한 스토리가 있는 '엘리펀트송'

2014년 '니콜라스 빌런'이라는 작가가 직접 각색한 동명의 영화 <엘리펀트송>을 연극으로 올린 작품이다. 밀도 높은 긴장감과 강렬한 스토리로 관객을 단숨에 사로잡은 작품으로, 2004년 캐나다 초연 후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세계 각지에서 지속적으로 공연되었다. 2015년 아시아 최초 한국 초연후 2016년 다시 한번 재연을 하게 된 작품으로 만 13세 이상 관람가이다.

스토리는 저명한 정신과 의사 그린버그 박사는 돌연 흔적도 없이 사라진 동료 의사 로렌스의 행방을 찾기 위해 마이클을 찾는다. 정신과 환자 마이클은 이 사건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유일한 목격자이자 열쇠지만 알수 없는 코끼리와 오페라 얘기만 늘어놓는다. 진실을 담보로 자신의 진료기록을 절대 보지 못하게 하는 마이클과 점점 그의 게임에 말려드는 그린버그 박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야기이다.

가격은 R석 55,000원, S석 35,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

(사진·글=(주)키네마인 엔터테이먼트, (주)수현재컴퍼니)

(데일리팝=민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