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358억원 회사채 연장안 가결..구조조정 '탄력'
한진해운, 358억원 회사채 연장안 가결..구조조정 '탄력'
  • 최승준 기자
  • 승인 2016.05.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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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권단 공동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이 오는 23일 만기가 돌래하는 358억원의 규모의 채무 재조정에 성공했다. ⓒ 뉴시스

채권단 공동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이 오는 23일 만기가 돌래하는 358억원의 규모의 채무 재조정에 성공했다.

19일 한진해운은 서울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에서 열린 사채권자 집회에서 358억원 가운데 153억원에 해당하는 채권자의 동의를 받아 채무 재조정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채권 358억원은 만기를 4달 연장하거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한진해운은 지난 13일 국제 해운동맹 가입에도 성공해 구조조정에 더 속도를 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데일리팝=최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