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아프리카 3개국·프랑스 순방 위해 출국
朴 대통령, 아프리카 3개국·프랑스 순방 위해 출국
  • 김태균 기자
  • 승인 2016.05.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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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전 10박 12일 일정으로 에티오피아와 우간다,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국빈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 ⓒ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전 10박 12일 일정으로 에티오피아와 우간다,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국빈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개발 협력을 중심으로 전개해 온 아프리카 외교에 평화와 안보, 상생 경제협력, 새로운 모델의 개발 협력, 문화적 교류 등을 추가한 새로운 아프리카 정책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 순방국인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당시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견한 전통적인 우방국으로, 한-에티오피아 정상회담과 한빛부대원 격려, 한국전 참전 기념식과 아프리카연합 본부 방문이 예정돼 있다.

이어 우간다에서는 새마을운동과 북핵 문제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케냐 방문에서는 비즈니스포럼 등을 통해 우리 기업 진출 등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초청에 대한 응답 형식으로 프랑스를 방문한다.

우리 정상의 프랑스 국빈 방문은 16년만으로, 오는 6월 4일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일'을 맞아 한불간 우의와 연대를 재확인하고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의 내실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팝=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