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팝TV-혼밥 탐방] 三國 조화 이룬 쌀국수 전문점 '미분당'
[데일리팝TV-혼밥 탐방] 三國 조화 이룬 쌀국수 전문점 '미분당'
  • 이성진, 민진경 기자
  • 승인 2016.05.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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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촌에 있는 '미분당'은 한국인 입맛에 맞는 '쌀국수'와 함께 혼자서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 배치와 서비스로 혼밥 매니아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신촌역 인근에 자리잡은 '미분당'은 중국어로, 우리말로 '쌀국수'라는 뜻이며,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쌀국수 전문점이다.

이 식당은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도록 '셀프 계산대'가 매장 밖에 배치되어 있으며 줄을 설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해 놓았다.

메뉴로는 쌀국수 전문점답게 '차돌박이 쌀국수', '양지 쌀국수', '힘줄 쌀국수', '해산물 쌀국수' 등 주 메뉴는 쌀국수로 이뤄져 있고, 사이드 메뉴로 '짜조(베트남식 만두)'도 구성돼 있다.

가격은 쌀국수 기준 7000~9000원대로 다른 쌀국수 전문점에 비해 가격 면에서는 저렴하다. 여기에 현금으로 결제하면 짜조(2500원)를 서비스로 제공한다.

또 벽면에는 옷을 걸어둘 수 있는 옷걸이가 걸려 있고, 테이블마다 물컵, 빈그릇, 단무지·양파 등이 셋팅돼 있었으며 밑에 서랍에는 수저와 소스를 담는 그릇, 위에는 티슈와 해선장, 칠리소스, 특제 핫소스 등이 마련돼 있다.

한편, 미분당의 점장 A씨는 이같은 내부 테이블 배치에 대해 "미분당이라는 이름은 중국, 내부 인테리어는 일본, 맛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끔 조화를 이룬 것"이라며 "누구든지 편하게 식사하게끔 만들었다"고 밝혔다.

(데일리팝=촬영 이성진 기자/편집 민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