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고독· 우울과는 안녕~!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카드뉴스] 고독· 우울과는 안녕~!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05.26 2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해 혼자 사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시범 사업'을 실시했습니다.

'독거노인 친구만들기'는 가족·이웃과 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을 발굴해 노인복지관 등에서 사회관계 활성화 프로그램, 심리 상담·치료 등을 제공하고 비슷한 연령대의 독거노인과 함께 지내면서 "상호돌봄 관계망"을 형성하도록 도와주는 사업입니다.

전국 80개의 노인복지관 등에서 3100여명의 독거노인을 사업참여 전·후를 비교한 결과 고독감·우울감·자살생각은 줄고 친구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독거노인 친구만들기'사업에 참여했던 독거노인들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말벗이 되어주는 등 자원봉사활동 및 노인일자리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긍정적인 성과도 거뒀습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올해에도 전국 80개 기관에서 '독거노인 친구만들기'사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데일리팝=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