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신공항 입지 발표 '다음달 중순' 예정
영남권, 신공항 입지 발표 '다음달 중순' 예정
  • 민진경 기자
  • 승인 2016.05.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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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덕도 신공항 조감도. ⓒ부산광역시

영남권 신공항 입지 발표가 당초 예상했던 일정보다 당겨질 예정이다.

27일 정부와 관계기관에 따르면 영남권 신공항 입지와 연구용역 결과 발표를 다음달 24일 이전에 한다고 밝혔다.

연구용역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은 신공항 입지 과업지시서와 계약서 내용을 올해 6월 24일까지 전까지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이에 국토부는 용역 결과가 발표되는 대로 지체없이 입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ADPi 연구팀은 입지 선정을 위한 지난 25일부터 영남권에 신공항을 유치하려고 하는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등의 지자체와 중립적 수도권 전문가들과도 함께 자문 회의를 열어 최종 심사를 진행했으면 오늘(27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영남권 신공항은 2003년부터 진행되던 계획이지만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지역·정치권 갈등으로 지난 2011년 계획이 백지화됐다. 하지만 최근 국토부가 김해공항의 용량 포화로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에 다시 추진됐다.

(데일리팝=민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