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가 최근 이뤄진 북한의 미사일 실험을 규탄하는 내용의 언론성명을 채택했다.

1일(현지시간) 안보리는 성명에서 지난달 31일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뿐 아니라 4월 말 탄도미사일 실험도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했다고 명시했다.

또 북한이 핵실험을 포함해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안보리 결의안을 지킬 것을 요구했다.

이어 안보리는 북한에게 추가 도발을 금지할 것을 촉구하고, 유엔 회원국에도 북한의 제재가 완전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보리가 올해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언론성명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6번째다.

안보리는 지난 1월 북한 핵실험을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시작으로 2월 장거리 미사일 발사, 3월 탄도 미사일 발사 실험에 대해 언론성명을 채택했으며, 4월 중순에도 두 차례 언론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데일리팝=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