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영국 신진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래번'과 콜라보레이션
MCM, 영국 신진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래번'과 콜라보레이션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6.06.0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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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럭셔리 브랜드 MCM이 영국 신예 디자이너 크리스트퍼 래번(Christopher Raeburn)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2일 올해 40주년을 맞은 MCM은 군복을 재활용한 '리메이드(Remade) 디자인' 등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크리스토퍼 래번과 협업을 통해 'MCM X 크리스트토퍼 래번' 콜라보레이션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컬렉션을 오는 11일(현지시간) 런던에서 개최되는 2017 S/S 남성 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크리스토퍼 래번이 MCM의 아이콘 비세토스(Visetos) 캔버스 원단을 자신만의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21세기 기성복과 액세서리로 재탄생 시켰다는 설명이다.

MCM은 앞서 40여년간 여행이 의미하는 바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진보적이고 파격적인 스타일을 선보여 왔다면, 이번 컬렉션을 통해 여성과 남성의 경계가 없는 유니섹스(Unisex) 스타일을 선보일 계획이다.

런던에서 전개되는 패션쇼에는 유수 글로벌 미디어 및 국내·외 글로벌 스타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네이버의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서비스 브이 라이브(VLive)의 브이 뷰티(V.Beauty) 채널에서 패션쇼를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프론트 로의 글로벌 스타들의 인터뷰가 생중계 될 예정이다.

크리스토퍼 래번은 지난 5월 "MCM과 같이 미래에 대한 확실한 비전을 갖고 있는 아이코닉한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은 대단히 고무적인 작업이었다.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하는 패션계에서, 창조성뿐만 아니라 일상적 생각과 소비중심적인 패션 문화까지 혁신하는 MCM을 존경한다"고 말한 바 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