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갑윤 의원이 새누리당 제4차 전국위에서 새누리당 신임 전국위원회 의장으로 추인됐다.

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전국위에 참석한 위원들은 정갑윤 의원을 만장일치로 추인했으며, 정 의원은 향후 있을 새누리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의장을 맡게 된다.

이날 정갑윤 의원은 "지난번 전국위원회 개최 무산 등 계파갈등 모습만 보여드려 국민들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4.13 총선 패배로 우리 새누리당은 매우 큰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산을 만나면 길을 뚫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만들라'는 '봉산개로 우수가교(逢山開路 遇水架橋)'의 각오로 전국위 의장으로서 주어진 소임을 다해 새누리당이 다시 국민속으로 뛰어들고,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는데 밀알이 되겠다"고 수락 인사를 전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