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플러스' 앞세운 11번가, 정기배송·홈서비스 이어 '렌탈샵'까지
'생활플러스' 앞세운 11번가, 정기배송·홈서비스 이어 '렌탈샵'까지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6.06.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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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렌탈의 시대'에 도래했다. 특히 혼자 사는 1인 가구에게 렌탈 서비스는 혼자 관리하기 벅찬 가사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생활플러스'를 오픈하면서 생활 밀착형 편의서비스에 주목하고 있는 오픈마켓 11번가가 이번에는 '렌탈샵'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15일 11번가를 운영하고 SK플래닛은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등 렌탈 제품을 모은 '생활플러스 렌탈샵'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11번간는 국내외 14개 렌탈업체가 직접 판매하거나 공식 온라인 대행업체를 통해 판매하는 280여개 렌탈 제품들을 모았으며, 처음으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는 교원웰스를 비롯해 동양매직, 바디프랜드, 청호나이스, 코웨이, 쿠쿠 등 국내 메이저 렌탈업체들이 모두 입점했다.

또 각 렌탈 상품별 인기키워드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모바일 앱을 통해 빠르게 검색할 수 있으며, 각 업체 별 본사에서 직접 제공하는 특별한 구매혜택 및 사은품 등 알찬 쇼핑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 11번가 '생활플러스 렌탈샵' 판매 제품

더불어 11번가에서 상담신청만 하면 본사 상담센터를 통해 상세내용이 안내되고 렌탈 계약 현황 및 진행상황 등 모든 과정을 11번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K플래닛 관계자는 "본사가 직접 입점하거나 공식 판매 대행업체를 통해 입점해 있어 신뢰할 수 있는 렌탈서비스 및 케어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각 사가 제공하는 월 렌탈료 결제에 대한 기본 할인혜택들에 더해, 11번가가 추가로 2개월 분의 렌탈료를 11번가 포인트로 적립해준다"고 전했다.

한편, 11번가는 '생활플러스'라는 생활형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만들어 음식배달, 세탁, 청소, 세차 등 방문예약 홈서비스와 함께 큐레이션 정기배송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