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北 미사일 발사, 기만적 대화 제의 보여주는 것"
황교안 "北 미사일 발사, 기만적 대화 제의 보여주는 것"
  • 김태균 기자
  • 승인 2016.06.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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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정부 포상식에 참석한 황교안 국무총리 ⓒ 뉴시스

황교안 국무총리는 북한의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북한의 대화 제의가 얼마나 기만적인지 스스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 총리는 25일 오전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제66주년 6·25 전쟁 기념식에서 "아직도 휴전선을 사이에 둔 분단국가로서 우리 안보 상황이 불안정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는 굳건한 안보 태세와 국제적인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한반도의 평화를 반드시 수호해나가겠다"며 "유엔의 강력한 대북 제재 결의와 함께 세계 주요 국가들이 북한의 핵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 총리는 또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 행위를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며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고 진정한 변화와 개혁의 길로 나오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유엔의 강력한 대북 제재 결의와 함께 세계 주요 국가들이 북한의 핵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데일리팝=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