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연합 추선희 16시간 조사 후 귀가..혐의 부인
어버이연합 추선희 16시간 조사 후 귀가..혐의 부인
  • 최승준 기자
  • 승인 2016.06.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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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 뉴시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의 자금 지원과 청와대의 집회 지시 의혹을 받고 있는 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이 16시간의 고강도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지난 24일 오전 9시 20분경 검찰에 출석한 추 총장은 16시간 가량 조사를 받고 25일 오전 1시 30분경 검찰청사를 나왔다. 추 총장은 귀가하면서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앞서 민주노총 등 시민단체들은 청와대 행정관으로부터 한일 위안부 합의 찬성 집회 참여 등을 지시받고, 전경련으로부터 차명 계좌로 억대의 자금을 받은 혐의로 추 총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어버이연합은 이 돈으로 세월호 반대 집회 등 집회 참여자들에게 대가를 지급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데일리팝=최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