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Tip] 여름철 더위에 피부를 지켜라!
[뷰티 Tip] 여름철 더위에 피부를 지켜라!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6.07.01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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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오면서 피부에 넘쳐나는 피지들로 인한 고민이 생기기 마련이다. 강한 자외선을 피해야 하지만, 두꺼운 메이크업 보다는 자연스러우면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늘어난 모공은 베이킹 소다로

피지 분비가 왕성하게 되다보면 그만큼 모공이 늘어나고, 땀과 노폐물이 섞여 모공을 막게 되면 육안으로 보일만큼 모공이 커지기도 한다.

이때 주방에서 다용도로 활용되는 베이킹 소다는 마스크팩으로 활용할 시 모공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베이킹 소다와 물을 적당한 묽기로 섞어준 다음, 얼굴에 바르고 1분에서 2분 정도 부드럽게 마사지 한 후 찬 물로 씻어내면 간단히 모공 케어가 가능하다. 여름철에는 일주일에 3~4번 정도 베이킹 소다 마스크팩을 해주면 모공 및 노폐물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자극엔 '쿨링'

여름이 되면 직사광선이 40℃까지 상승할 수 있다. 이는 피부 온도가 정상 온도인 31℃인 것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라, 화상을 입기도 한다.

특히 여름철 한낮 자외선지수는 대부분 '높음' 이상으로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이다.

낮 동안 잔뜩 열이 받은 피부는 우선 찬물 세안과 냉타올 찜질 등의 방법을 통해 온도를 낮추고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피부진정과 수분공급에도 효과가 있는 알로에나 오이팩을 사용해 열기와 통증을 가라앉혀 주면 좋다.

에어컨에 빼앗긴 '수분'은 보충 필수

여름철 실외에서는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과 자외선에, 실내에서는 에어컨 사용으로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장마철에도 습기 제거를 위해 멈추지 않는 에어컨은 여름 내내 내 피부를 공격하며 피부 속 수분을 빼앗는다. 컨디션이 떨어진 피부에 부족한 수분은 노화 진행을 촉진하는 지름길이다.

건조한 사무실 공기 탓에 피부가 당길 때는 에센스나 크림 등을 덧바르는 것이 좋으며, 촉촉한 메이크업을 하고 출근했지만 건조한 사무실 공기에 공들인 화장이 금세 들떴다면 수분감 있는 수정 메이크업을 하는 방법도 있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