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세계 1위 섬유 제품을 육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4회 정진기언론문화상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연구 부문 대상 수상했다.
12일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효성 조현준 사장은 "이번 수상은 조홍제 선대 회장님부터 조석래 회장님까지 이어져 온 기술 중심 경영과 임직원들이 헌신한 결과물"이며, "첨단소재 개발과 최신 ICT 기술의 융합을 통해 효성을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시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은 '섬유의 반도체'로 불리는 스판덱스를 독자기술로 개발하고 중국, 베트남, 터키, 브라질 등에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또 타이어 보강재인 '타이어코드'의 자체생산기술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정진기언론문화재단은 독창적인 과학기술연구 및 경제·경영에 관한 저술로 국민경제와 산업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해마다 발굴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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