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파크 ○○점' 시작된다..'가맹사업' 전환 드라이브
'골프존파크 ○○점' 시작된다..'가맹사업' 전환 드라이브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6.07.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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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 시스템 '골프존'으로 유명한 ㈜골프존네트웍스가 가맹사업 준비를 하는 모양새다. 과포화 지적에 대한 사업주들의 영업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18일 골프존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전지역과 경기도 의정부시를 가맹사업 시범운영 지역으로 선정했으며, 수퍼바이저들이 직접 가맹사업 시범운영 신청 매장을 방문, 사업 설명 및 시범 사업 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시범운영을 신청하지 못한 매장 역시 순차적으로 방문해 사업 설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지역은 지난 5월 31일까지 가맹사업 신청률을 집계하고, 사업의 적합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 것으로, 다음 예비 지역은 경남 창원, 강원 원주, 서울 강남, 제주, 경기 수원/안양/의왕/군포 등이다.

이와 함께 골프존 측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맹점주의 상권 보호를 위해 해당 지역내에서는 신규 창업 및 중고 시스템을 통한 창업을 제한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골프존파크는 가맹사업 전환 시 가맹점의 상호로서, 앞으로 가맹점은 '골프존파크 ○○점'으로 운영하게 된다.

한편, 골프존은 가맹사업 전환을 앞두고 지난 13일 KT, BC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골프존은 KT, BC카드 양사와 2016년 골프존파크 가맹점 공동 프로모션과 각 당사자의 자원과 서비스(상품)를 활용한 다양한 가맹점주 서비스 개발 및 제공 등을 펼치기로 했으며, KT는 KT 멤버십-골프존파크 멤버십 제휴모델 구축, 기가 인터넷, IPTV 등 KT의 다양한 상품을 활용해 골프존파크 가맹점에게 특화상품을 제공하고 고객 관리 및 홍보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BC카드는 골프존파크와 Top포인트 제휴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