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줌인] 산으로 가는 KFC, '변신인가? 발버둥인가?'
[뉴스줌인] 산으로 가는 KFC, '변신인가? 발버둥인가?'
  • 정단비,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08.0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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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집 건너 치킨집
미션: KFC의 실적을 올려라

▲ 맥주 팔고, 배달도 한다
"가성비 혁신으로 재도약 하겠다"

·주요 제품 가격 최대 17.9% 인하
·딜리버리 서비스 매장 확대
·치맥 매장 9월까지 50곳 확대

▲ 이거 완전 '동네 치킨집' 아니야?
최근 KFC는 순살치킨, 양념치킨 등의 신메뉴를 출시했습니다.
기존의 제품과는 달리 소비자들에게는 친숙하지만, 브랜드 정체성을 잃어가는 느낌입니다.

물론 골목상권 논란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겠죠.

▲ 신제품은 가성비 예외?
이번 신메뉴는 벌써부터 1만9000원에 육박하는 가격에, 양이 너무 적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KFC는 소비자의 기호를 잘못 파악한 듯 합니다.

"KFC 순살치킨, 먹지마세요"
"혼자 먹을 양도 안되요"
"이럴 바엔 치킨집에서 먹고 말지"

▲ KFC의 최종 목적은?
이진무 KFC 코리아 대표이사 "매각에 대해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매각을 위한 단기 실적개선이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데일리팝=기획·정단비 기자/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