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는 배달 보다 '테이크아웃'이다?
주 1회 이상 배달을 이용하는 1인 가구(25.2%) 보다 주 1회 이상 테이크아웃(26.8%)을 이용하는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 가구는 연령대가 낮을수록 배달·테이크아웃을 이용하는 비중이 늘어나며, 30대 이하 1인 가구는 주 1회 이상 이용이 34~37%에 육박했습니다.
▲배달 음식도 '맛'이 중요
1인 가구는 배달·테이크아웃 음식을 선택할 때에도 '음식의 맛'(41.9%)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으로 가격(24.1%), 배달의 신속성(13.3%) 순이었습니다.
▲1인 가구는 '닭'을 좋아해
1인 가구의 절반이상은 배달음식으로 치킨·강정·찜닭 등 닭고기류(53.2%)를 선택했습니다. 중화요리(25.2%)는 2위에 그쳤습니다.
특히 30대 이하 1인 가구는 닭고기류를 선택한 비중이 65.3%이 달했습니다.
▲테이크아웃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1인 가구가 테이크아웃을 이용할 때는 주로 분식류(27.8%)를 선호했으며, 햄버거·샌드위치·빵류(24.4%)도 높은 순위였습니다.
반전인 결과는 햄버거 등 빵류는 다인 가구(28.2%)가 더 선호한다는 점입니다.
▲배달·테이크아웃 음식 '이래서 싫어요'
1인 가구가 배달을 이용하지 않는 주요 요인으로는 1인 메뉴가 없기 때문(22.8%), 비싼 가격(21.4%)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테이크아웃을 이용하고 싶지 않은 이유로는 1위가 비싼 가격(26.3%), 2위가 맛이 없기 때문(16%)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료출처=한국농촌경제연구원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식품시장 영향과 정책과제')
(데일리팝=기획·오정희 기자/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