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자신의 집에 초대하면 집안의 인테리어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는 욕구를 가지게 된다. 이러한 니즈를 반영해 오늘은 지하실이나 어두운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꿔줄 수 있는 '유칼립투스 리스' 만드는 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재료로 사용되는 '유칼립투스'는 살균, 제습, 탈취는 물론 비염에도 효과적이다. '유칼립투스'가 없다면 라벤더, 허브, 솔방울로 대체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리스를 만들 때 한쪽 방향으로 만들게 되면 깔끔하고 로맨틱한 리스를 만들 수 있으며, 한 번에 묶는 것보다 2~3개의 가지를 엮은 뒤 여러 겹으로 만드는 것이 모양 잡기 좋다.
◇유칼립투스 리스
재료: 수양버들 나뭇가지, 유칼립투스, 부르니아 가위, 종이리본, 커버 와이어
1) 유연성 있고 선이 예쁜 나뭇가지를 10개~15개 정도 이용해 원형 모양으로 틀을 만든다.
2) 원형틀을 와이어로 단단하게 고정한다.
3) 원형틀을 따라 나뭇가지를 여러 번 덧대서 점점 두껍게 만든다.
4) 유칼립투스를 20cm로 잘라 3개 정도 잡아 다발로 만든다.
5) 리스틀에 유칼립투스 다발을 같은 방향으로 돌려서 잡은 뒤 와이어로 고정한다.
6) 먼저 고정한 유칼립투스 다발 밑으로 다음 다발을 고정해 와이어가 보이지 않게 핞다.
7) 언밸런스 타입은 한쪽 방향으로 2/4 정도 두르고 반대 방향으로 1/4정도 두른다.
8) 중간에 포인트가 될 부르니아 열매를 중간 중간에 꽂는다.
9) 동그란 형태가 잘 잡혔는지 확인 후 적당한 위치에 리본을 단다.
(사진=홈스토리tv '권은순의 리빙앤스타일')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