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글로벌 온라인쇼핑몰 '리볼브'와 제휴..해외직구 간소화
11번가, 글로벌 온라인쇼핑몰 '리볼브'와 제휴..해외직구 간소화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6.08.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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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11번가는 글로벌 온라인쇼핑몰 '리볼브(REVOLVE)'가 국내 최초로 입점해 여성복, 남성복, 신발, 액세서리 등 500개 브랜드, 2만여개 상품을 판매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리볼브는 국내 패션 피플이 선호하는 글로벌 직구 쇼핑몰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가 있으며, '마더(Mother)', '레일즈(Rails)', '씨위(Siwy)', '커런트 엘리엇(Current Elliot)',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 '커먼 프로젝트(Common Projects)'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견 디자이너 및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다수를 보유하고 있는 영향력 있는 글로벌 온라인 유통사다.
 
이번 제휴로 11번가 안에서 리볼브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구입 및 결제를 원스톱으로 할 수 있게 됐으며, 11번가 전사 할인 쿠폰, VVIP·VIP 장바구니 쿠폰, SKT 멤버십 할인, 11번가 마일리지 및 OK캐쉬백 적립, 시럽페이 등 간편결제 및 결제 가능한 모든 카드 사용, 11번가 고객센터 상담 서비스 지원 등 전 영역에서 소비자가 누릴 수 있는 11번가만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송의 경우에는 10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단, $200 초과 구매 시 관세 및 수입부가세는 별도 납부), 10만원 미만 구매 시 배송료 1만원 부가, 배송 물류는 CJ대한통운(3일~5일 소요)이 담당한다.
 
SK플래닛 관계자는 "해외 직구족들이 과거에는 배송비 때문에 꼭 필요하지 않아도 200달러 이상을 채우려고 다량으로 주문하는 경향이 짙었지만, 점차 소량 품목을 자주 구매하는 소비패턴을 보인다"며 "배송대행업체를 이용하면 주문 및 배송 시 상당한 시간과 번거로운 절차가 수반되는 반면, 11번가 해외쇼핑처럼 '해외 파트너 직제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간소한 절차로 인해 구입의 경로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11번가는 앞으로 패션을 비롯 라이프스타일 전 영역에서 '국경 없는 쇼핑'이 가능하도록 유수의 해외 쇼핑몰과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시각에서도 유통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입점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11번가 Ⅹ 리볼브 오픈'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달 11번가 VIP·VVIP에게 제공되는 5000원 장바구니 할인쿠폰과 리볼브 전상품 10% 할인쿠폰을 중복해 사용할 수 있고, 기획전 상품의 경우에는 OK캐쉬백 5% 적립 혜택도 가능하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