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미소원정대'로 베트남서 의료봉사 펼쳐
효성, '미소원정대'로 베트남서 의료봉사 펼쳐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6.08.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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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동나이성(省) 년짝현(縣) 롱토(Long Tho)지역에 파견한다.

동나이성 지역은 효성의 주력사업인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의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생산기지가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아픔과 고통으로 찡그린 얼굴에 미소를 돌려 주자'는 의미의 미소원정대는 지난 2011년부터 베트남 주민 9000여명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올해는 강동경희대병원의 소아청소년과∙내과∙산부인과·정형외과·한방과, 가천대 길병원 치과센터,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의료진 28명과 효성 베트남법인 임직원 자원봉사자 50명 등이 파견되며, 효성 베트남법인 임직원들은 통역과 진료실 환경정리 등 원활한 의료 봉사를 지원한다.

더불어 효성은 롱토 초등학교와 푸옥티엔 초등학교를 방문해 초등학생 500여명의 기초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방문한 초등학교에 치약칫솔세트를 선물하고, 응급처치용품과 상비의약품이 들은 구급상자도 전달하는 등의 활동도 했다.

한편, 효성 베트남 사업장 내에서만 진행하던 임신∙출산 교육은 올해 동나이 기술대학에 방문하여 확대 시행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