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만에 '콜레라'가 돌아왔다고 합니다.

 '콜레라'는 급성 설사와 함께 빠른 탈수가 진행돼 사망에 이르를 수있는  '1군 법정전염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145명), 1991년(113명), 1995년(68명) 2001년  142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후 발생한 콜레라 환자는 모두 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유입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콜레라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콜레라가 다시 전국적으로 전파되는 것은 아닌지 긴장하고 있습니다.

콜레라는 콜레라균에 오염된 어패류 등 식품을 먹거나 오염된 지하수를 마신 뒤 발생합니다.

콜레라 예방을 위해 오염되지 않은 안전한 식수를 먹고 음식물을 끓이거나 익혀서 섭취하고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데일리팝=기획·오정희 기자/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