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솔로이코노미] '반려동물용품 고급화' 이끄는 중국 1인 가구
[해외 솔로이코노미] '반려동물용품 고급화' 이끄는 중국 1인 가구
  • 정단비,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08.3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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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반려동물용품시장은 연간 1000만 위안 규모까지 성장했다.

중국 내 생활의 질적 향상과 소비습관의 변화가 반려동물용품시장에도 미쳐 고품질이 중요시되고 있다.

중국 내 1인 가구는 반려동물용품 시장의 주 소비층이며, 천연사료 등 웰빙·고급화를 이끌고 있다.

반려동물을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및 블루투스를 이용한 액티브 모니터, 소형 GPS 및 반려견 LED밴드 등 사고방지 기능과 안전을 위한 제품이 인기다.

Petalways사는 애견용 액티브 모니터, GPS탑재 목걸이를 판매하는 대표 기업으로 실용성 있는 제품이 장점이다.

또한 중국에서 아웃도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의 의류 및 캐리어류 판매업체가 증가하는 추세다.

캐리어류, 야외배변용 시트, 의류 및 목줄 등 야외사용용품이 눈에 띄게 증가해 디자인이 우수한 유럽 제품들을 중국 제품들이 맹추격하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 대열에 파충류도 합류했다.

2015년 기준 중국 반려동물 시장의 동물별 비중을 보면 개가 62%, 고양이가 19%를 차지하며, 나머지 15%는 설치류, 조류, 어류 등이 구성한다.

하지만 반려용 파충류는 매니아층이 일정 부분 확보돼 있는 분야로, 약 10년 전부터 시장이 형성돼 있다.

(자료출처=KOTRA 상하이 무역관)

(데일리팝=기획·정단비 기자/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