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와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무인안심택배함 '스마일박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마일박스 서비스는 G마켓과 옥션, G9에서 상품을 주문하고 스마일박스가 설치된 GS25를 지정하면 해당 지점으로 택배가 배송되는 것이다.

스마일박스에 택배가 도착하면 고객의 휴대폰으로 인증번호가 발송되며, 고객이 점포를 방문해 무인 키오스크에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택배함이 열리고, 상품을 수령하는 방식이다.

지난 5월 이번 서비스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사는 1인가구 밀집도, 동선 편의성 등을 고려해 관악구, 강남구, 송파구 등 서울지역 내 50개 GS25점포에 스마일박스 설치를 진행했다.

이에 이달 설치 및 테스트를 완료해 본격적인 서비스가 들어가기로 했다.

스마일박스는 365일 연중무휴로 24시간 이용가능하며, 주문은 물론 교환이나 반품 시에도 이용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양사는 스마일박스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24시간 전담 콜센터도 운영하며, 전국적으로 스마일박스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무인택배함 서비스는 1인가구와 맞벌이 부부 등 낮시간 집을 비우는 가구들에게는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마일박스 서비스론칭을 기념해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행사 기간 내 G마켓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스마일박스를 통해 수령하는 모두에게 'GS25 바나나우유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프로모션 내용을 SNS에 공유하면 1000 스마일포인트를 즉시 지급한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