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人] 지진으로 놀란 가슴, 현장 심리지원단을 찾으세요
[지식人] 지진으로 놀란 가슴, 현장 심리지원단을 찾으세요
  •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10.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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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지진으로 불안감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경주지역 지진 피해자는 현장 심리지원단을 찾아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12일 지진이 발생한 이후, 진원지와 가까운 경주지역에서 많은 시민들이 불안과 걱정의 정신적 증상과, 이로 인한 불면증과 두통 등의 신체적 증상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9.19일부터 우선 진원지인 경주시 내남면을 중심으로 심리지원이 제공되고 있으며, 9월 말까지 경주시 전역의 지진 피해자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현장 심리지원단에서 심리검사 결과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지진 피해자는 현장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심층 상담을 받게 됩니다.

아울러 지역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연결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심층상담·프로그램 등 사례관리를 제공받거나, 정신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경주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지진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이 있을 때에는 광역 정신건강증진센터의 24시간 핫라인(1577-0199) 실시간 전화상담이나 지역 기초 정신건강증진센터 내소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보건복지부)

(데일리팝=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