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7, 리콜 불편 감소 위해 판매재개 10월 1일로 연기
갤럭시 노트7, 리콜 불편 감소 위해 판매재개 10월 1일로 연기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6.09.2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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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리콜을 진행하고 있는 '갤럭시 노트7'에 대한 판매 재개일을 오는 10월 1일로 확정했다.

26일 삼성전자는 "리콜 대상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리콜을 신속히 마무리 하기 위해 일반판매 시작 일정을 사흘 늦췄다"며 "일반 판매 이전에 구형 제품의 리콜이 신속히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게다가 10월 1일부터는 제품 교환은 전국 약 2만개의 이동통신사 매장이 아닌 160여개 삼성서비스센터 내 디지털프라자로 축소 운영되기 때문에 고객 불편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부터 진행된 국내 제품 리콜은 현재 50% 정도 진행됐으며, 다른 나라의 리콜율 보다 다소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예약 고객 중 제품 미수령 고객도 기존 26일에서 28일로 판매일이 연기됐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