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문화생활] 쉬었다가는 문화산책 '전시'
[나홀로 문화생활] 쉬었다가는 문화산책 '전시'
  •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09.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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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의 <불완전함의 아름다움>은 국화를 포함한 다양한 꽃, 새, 하늘 등 도해적 상징성을 지닌 소재의 원래 의미를 비틀거나 새롭게 조합해 삶에 대한 통찰의 과정을 한 편의 성장일기처럼 그려냈습니다. 오는 10월 26일까지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423 한원빌딩 B1 (재)한원미술관에서 열립니다. 문의: 02-588-5642

유목연의 <나뭇가지를 세우는 사람>은 위도 38도에 위치한 여러 도시들을 이동하며 나뭇가지를 세우는 작가 유목연의 기록입니다. 이런 기록들은 도시 중간에 위치한 도심 속 공원처럼, 전시공간에 인공적으로 조성한 '자연'사이에 은밀하게 숨겨집니다. 오는 10월 8일까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33길 15 두산갤러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문의: 02-708-5050

안가영 개인전의 <헤르메스의 상자>는 아날로그 공간에서 인터넷 정보로 상징되는 '상자'를 관람객이 직접 이동시키면서 설치된 미디어 속 '헤르메스'의 경로를 만들어가는 관람객 체험형 전시입니다. 오는 10월 2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1가 30 2층 박스씨어터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문의: 02-2676-4300

(자료출처=(재)한원미술관,두산갤러리,서울문화재단)

(데일리팝=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