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뜨거운 8월에도 해외여행은 역시 '동남아'
[카드뉴스] 뜨거운 8월에도 해외여행은 역시 '동남아'
  • 이창호,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10.0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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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에도 해외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지역은 동남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국제선 비행기 이용자 중 가장 많은 32.2%가 동남아 지역을 오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29.6%)과 일본(20.3%)이 뒤를 이었다.

지난 8월 국제선과 국내선을 합친 항공여객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1% 증가한 986만명으로 여객 월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보다 국제여객은 26.5%, 국내여객은 6.9% 증가했다.

항공사별로 나눠보면 저가항공사의 점유율이 20.4%로 지난해(15.6%)에 이어 2년연속 상승했다. 외국항공사와 국내 대형항공사의 점유율은 등락을 거듭했다.

국내저가항공사의 성장은 국내선에서 더욱 크게 느낄 수 있다. 지난 8월 저가항공사의 국내선 점유율은 57.5%를 기록했다.

2014년 8월 50.2%에서 지난해 53.1%로 늘어난 뒤, 올해도 성장을 지속한 것이다.

(데일리팝=기획·이창호 /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