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유방건강 캠페인 '2016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성료
여성 유방건강 캠페인 '2016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성료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6.10.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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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건강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가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고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한 '2016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의 서울대회가 지난 9일 여의도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001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6주년을 맞은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유방암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유방자가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4월), 대전(5월), 광주(6월), 대구(9월)에 이어 10월 유방건강의 달을 맞아 개최된 서울대회에는 이날 1만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서울대회에서는 한국유방건강재단 관계자, 헤라의 전속모델인 전지현, 주한미대사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적인 유방암 자가검진을 통해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올해의 슬로건 '내가슴애(愛)약속' 하에 유방자가검진 교육, 무료 유방암 상담·검진 등 유방건강 관리에 유용한 정보 제공했다.

한국유방건강재단 노동영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 최대 핑크리본캠페인 행사이자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의 가장 큰 축제인 서울대회에 올해도 1만여명의 참가자분들, 여러 후원사와 소중한 뜻을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의 참가비 전액과 협찬사 기부금 등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된다. 지난해까지 27만5000여명 참가를 통해 총 29억원이상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