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삼성, 26개국 임직원 참여하는 '자원봉사 대축제' 실시
[사회공헌] 삼성, 26개국 임직원 참여하는 '자원봉사 대축제' 실시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6.10.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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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태국법인 임직원들이 10월 5일 태국 남부지역에 위치한 초등학교에서학교 담장에 페인트칠을 하고 있다.

삼성이 전 세계 26개국 임직원 16만명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2016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는 2200개의 임직원 봉사팀과 임직원 가족, 지역주민도 동참하는 삼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22회째 답게 해외 25개국 75개 사업장에서 임직원 2만여명이 지역사회 환경 가꾸기, 재능기부,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SEA)은 10월 14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정하고 임직원 3200여명이 하루 동안 사업장이 위치한 미국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지역의 21개 복지기관을 방문했으며, 콜롬비아법인(SAMCOL)은 10월 4~5일 이틀간 임직원 30여명이 사업장이 위치한 보고타 지역 중학교를 방문해 태블릿PC, 삼성 기어VR 등 첨단 기기와 교육용 애플리케이션 활용법을 교육했다. 

또 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 법인 임직원은 13일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해 에너지의 원리를 강의하고 태양광 하우스 만들기 실습을 진행했으며, 중국삼성은 20일 광저우 지역에서 임직원 800여명이 참가하는 선천성 심장병 환자 의료비 마련을 위한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 삼성웰스토리 임직원이 10월 7일 경기도 여주 자매마을(그린투어정보화마을)을 방문하여 농산물 수확을 돕고 있다.

국내 임직원 역시 재능기부 활동과 농번기를 맞이해 농어촌 자매마을의 일손 돕기 등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임직원 200여명은 10월 중 9차례에 걸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마케팅 등 직무에 대해 설명했으며,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강원·충남과학고등학교 학생을 초청하여 실험실 견학과 임직원 멘토링을 실시했다.

삼성화재는 그림 그리기에 재능이 있는 임직원 80여명이 8일 정신지체 아동을 위한 특수 학교인 서울정진학교를 방문해 벽화를 그렸으며, 삼성디스플레이·삼성웰스토리 임직원들은 자매마을 방문해 농작물 수확을 도왔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