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배민프레시, 수도권 신선배송 강화한다
'배달의민족' 배민프레시, 수도권 신선배송 강화한다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6.10.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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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의 신선식품 배송서비스 배민프레시가 물류센터를 오픈하고 배송 강화에 나섰다. 

새로운 배민프레시 물류센터는 서울시 송파구에 1000여평 규모다.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로 신선식품 또는 반조리 식품 등을 주문해서 먹는 식생활이 자리잡자 배송물량이 늘어난 것이 이유다.

배민프레시는 "경기도 부천에 위치해 있던 기존 물류 센터를 크게 확장해 서울로 이전, 오픈한 것은 강남권을 중심으로 도심 지역 근접성을 높임으로써 배민프레시가 업계 최초로 시작한 '새벽 배송'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며 "늘어나는 주문량을 소화하고 배송 서비스의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서 확장 이전이 필요했던 상황"이라고 전했다.

실제 배민프레시의 회원 수는 17만명으로 월간 순 방문자 수는 30만명에 달하며 매년 300%씩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1인가구와 직장인이 밀집한 서울로 물류센터를 확장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지역 접근성을 높이게 됐다.

앞으로 서울경기 소재의 배민프레시 파트너사들이 주문 당일 생산한 식품들은 모두 송파구 프레시 센터로 집결되며, 통합 물류 시스템에 따라 신선 포장된 후 12시간 이내에 배송 완료된다. 고객 입장에서는 주문 바로 다음날 아침 가장 신선한 상태로 원하는 곳에서 음식을 받아 볼 수 있다.

배민프레시는 지난 5년 간 쌓아온 노하우를 프레시 센터에 총집약시키는 것은 물론, 향후 주문 단계 추적 시스템 등 보다 고도화된 IT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푸드 e커머스 분야에서도 신선식품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점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