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아파트 전세가, 지난주보다 0.08% 상승
[인포그래픽] 아파트 전세가, 지난주보다 0.08% 상승
  • 이창호,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10.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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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상승세 주도

 

한국감정원이 2016년 10월 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세가격은 0.08% 상승을 기록했다.

전세가격은 매매 또는 월세로의 수요 이동과 신규 입주아파트의 전세공급 등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은 하락했으나, 역세권과 교육·편의시설 등 주거인프라가 우수한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수요가 이어지며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소폭 확대(0.01%p)됐다.

수도권(0.09%)은 서울과 경기는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한 가운데 인천의 상승폭이 지난주보다 확대됐다. 비수도권(0.06%)의 경우, 지난주보나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충남과 경북 지역은 하락세가 지속됐으나 제주는 신규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부산은 거주선호도가 높은 해운대구·동래구·남구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도별로는 제주(0.18%), 부산(0.18%), 강원(0.12%), 인천(0.12%) 등은 상승했고, 충남(-0.06%), 경북(-0.04%)은 하락했다.

서울(0.09%)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한 가운데, 강북권(0.10%)은 직장인 수요가 풍부한 마포구·서대문구·은평구 등의 역세권 중소형 규모를 중심으로 상승세 이어가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강남권(0.08%)은 강동구는 재건축 예정단지의 저가임대와 인근 신도시의 전세공급 영향으로 하락폭이 확대됐으나, 금천구와 관악구는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교통여건 개선으로 수요가 증가하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규모별로는 60㎡초과~85㎡이하(0.09%), 102㎡초과~135㎡이하(0.09%), 60㎡이하(0.07%), 135㎡초과(0.05%), 85㎡초과~102㎡이하(0.02%)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상승했다.

(데일리팝=기획·이창호 /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