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Tip] 피부 타입 따라 '클렌징'도 달라야 한다
[뷰티Tip] 피부 타입 따라 '클렌징'도 달라야 한다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6.10.21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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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거칠어지는 가을이 돌아왔다. 피부 관린의 시작이 클렌징이라는 말처럼 초심으로 돌아가야할 때다. 평소 클렌징을 열심히 하지 않으면 각질과 노폐물이 뒤섞여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좋은 제품을 발라도 영양분이 흡수가 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아침과 저녁을 나눠서 클렌징 방법이 달라야 하고, 자신의 피부 타입에 적합한 클렌징을 해야한다고 설명한다.

일반적으로 아침에는 자는 동안 분비된 피지를 가볍게 닦아주는 정도로 세안을 하고, 저녁에는 외부에서 쌓인 각종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을 말끔하게 제거하기 위해 이중 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 

아침, 자극없는 가벼운 클렌징

우선 아침에는 과도한 클렌징을 하기보단 피부 자극이 적은 제품을 사용해 가볍게 세안을 해주자.

하지만 지성 피부인 경우 자는 동안에도 피지, 땀 등이 먼지와 결합해 노폐물이 쌓일 수 있으니 자극이 적은 약산성 성분의 클렌징 폼이나 천연 비누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근에는 뷰티 디바이스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으니, 자극이 적은 진동클렌저를 이용해 가볍게 문질러 주면 보다 깨끗한 세안이 된다.

다만 뽀득뽀득한 느낌을 느끼게 위해 이중, 삼중 세안을 하게 되면 오히려 피부를 다치게 할 수 있으니 유의하자.

건성 피부인 경우에는 밤새 노폐물이나 유분의 발생이 거의 없기 때문에 물로만 간단하게 세안을 해도 된다. 폼클렌징을 사용하면 그나마 남아있던 유·수분을 빼앗길 수도 있기 때문.

자극이 되지 않도록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물 세안이 찝찝하게 느껴진다면 약산성 클렌저를 이용해 촉촉하게 마무리를 해주자.

저녁, 꼼꼼한 클렌징이 필요해

일과를 마친 저녁에는 외부활동으로 오염물질과 피부 등의 노폐물이 가득한 피부로 변하게 된다.

특히 지성 피부는 각질, 땀, 피지의 결합으로 보다 꼼꼼한 클렌징을 요한다.  모공 속 깊숙이까지 클렌징이 가능한 진동클렌저를 사용하거나, 초 미세먼지까지 딥클렌징이 가능한 폼클렌징을 사용하면 피부 노폐물과 오염물질은 물론 과한 메이크업까지 깔끔하게 세안이 가능하다.

건강 피부 역시 꼼꼼한 클렌징을 해야 하지만, 클렌징 후 바로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지나치게 꼼꼼히 닦아내려고 제품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보다 남아있는 수분을 빼앗기지 않을 정도의 세안이 적당하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