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2010년 3월 26일 밤 46명 어머니의 생떼같은 아들들이 백령도 앞바다에서 수장됐고 정부는 이를 북한의 피격으로 천안함이 침몰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뻔한 거짓말들 사이에 진실은 있습니다. 스톡홀름은 '침몰하는 배'로 표현할 수 밖에 없는 우리 사회의 그 많은 부당함에 머리가 아닌 가슴, 정서적으로 반응하는 작품입니다. 오는 10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나온씨어터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문의: 02-742-7563)

▲가족의 탄생
가족임에도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국호, 국보, 국희와 지적장애를 가진 막내 국환에게 어머니 기일은 불편한 자리입니다. 바로 그런 날, 국희의 남자친구 만진으로 인해 서울에서 여수까지 그 긴 여정을 차 한대로 가야하는 상황에 놓여집니다. 오는 10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꼭두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문의: 1522-7375)

▲와타나베 공주님
오로지 웃기기 위해 만들었다는 '와타나베 공주님'은 현실이 녹록치 않지만 액션배우로 성공하는 꿈과 전 연인이 돌아올 거란 꿈을 가지고 사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깊게 생각할 필요 없고 애써 의미를 담지 않는 마음껏 웃을 수 있는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극장축제에서 볼 수 있습니다. (문의: 1566-5588)

(자료출처=서울문화재단, 인터파크 티켓)

(데일리팝=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