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이 주요 뷰티 계열사의 지속적인 국내외 성장에 힘입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전년동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9% 성장한 1조6543억원, 영업이익이 16.7% 증가한 2197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외 사업이 모두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하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3% 성장한 1조4009억원, 영업이익은 치약 리콜비용이 반영되며 2% 증가한 1675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사업은 차별화된 브랜드력 및 리테일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한 1조70억원, 영업이익은 4% 증가한 1366억원을 달성했다.

글로벌사업은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를 기반으로 견고한 성장을 이어갔다. 글로벌 매출은 27% 성장한 4070억원,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472억원을 기록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