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회장, "새로운 팩트 나오면 정봉주 의원 돕겠다"
박사모 회장, "새로운 팩트 나오면 정봉주 의원 돕겠다"
  • 신민주 기자
  • 승인 2011.12.2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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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봉주와 나꼼수 ⓒ뉴스1

정광용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회장은 23일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에 대한 대법원의 확정 판결에 유감을 표시하면서 정 전 의원을 돕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법률 판단이 나오지 않은 새로운 팩트(사실)가 나올 때 정 전 의원의 재심이 가능하다"면서 "재심이 이뤄진다면 우리가 돕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현재 인터넷 방송 '그래, 너는 꼼수다(너꼼수)'를 제작해 방송하고 있다. 그는 함께 방송 중인 서성건 변호사를 통해 법률적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정 회장은 22일 너꼼수 카페 게시판에 "BBK 저격수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판결 유감"이라는 논평을 올렸다.

그는 논평에서 "지금 남은 유일한 방법은 새로운 증거를 제시하여 재심을 받는 것"이라면서 "이 문제 만큼은 대통령의 임기가 끝난 이후가 되더라도 실체적 진실은 반드시 밝혀야 한다는 신념에 손톱 만큼의 변화도 없다"고 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