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p한 IT] 삼성 스마트워치 기어 S3 국내 출시
[Hip한 IT] 삼성 스마트워치 기어 S3 국내 출시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6.11.11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폰없이 자유롭게 사용 가능
▲ (사진=삼성전자)

11일 삼성전자가 정식으로 국내 출시한 '기어 S3'는, 스마트폰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정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기어 S3에 다양한 단독 기능들을 탑재했다. 내장 스피커로 음악을 듣거나 통화할 수 있고, 내장 메모리에 음악 파일을 담아 재생할 수도 있다. 전작과 달리 기어 S3 단독으로 대중교통·골프·등산·게임 등 전용 앱을 바로 내려받을 수도 있다. 

33㎜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기어 S3는, 외관이 더욱 시계에 가까워 졌다. 원형 베젤을 돌려 전화를 수신하거나 거절할 수 있게 UX가 개선됐다.

배터리 용량도 기어 S2의 250mAh보다 향상된 380mAh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4일간 사용 가능하다. 잔량이 5% 미만일 때에는 절전 시계 모드로 설정해 최대 1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내장 GPS·스피커·IP68 등급 방수방진·고도·기압계 등을 탑재했다. 

'기어 S3 프론티어'·'기어 S3 클래식' 블루투스는 39만9300원, '기어 S3 프론티어' LTE 모델은 45만9800원이며, LTE 모델은 이통사별 요금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기어 S3는 삼성WA닷컴(SamsungWA.com)이나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 전자 양판점, 각 통신사 대리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기어 S3 프론티어'는 '액티브 실리콘' 블랙 색상 시계줄을, '기어 S3 클래식'은 '클래식 레더' 블랙 색상의 시계줄이 기본 제공된다.

추가로 정품 시계줄을 원하는 고객은 삼성WA닷컴과 삼성 디지털프라자 등에서 '엘리게이터 그레인 레더'와 '클래식 레더' 시계줄은 4만4000원에, '액티브 실리콘' 시계줄은 2만97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정식 출시 전 기어 S3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기대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계다운 디자인에 혁신적인 첨단 기술을 담은 기어 S3를 더욱 많은 분들이 사용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